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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호준석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시 [YTN 뉴스LIVE]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북한이 지난주 금요일에 괴물 ICBM 화성-17형을 발사할 때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딸과 함께 발사 장면을 참관했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북한의 도발 못지않게딸 사진을 공개한 김정은의 속내가 무엇인지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관련해서 한국군사문제연구원 김열수 안보전략실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딸 사진이 공개된 것이 이번이 처음인 건가요?
[김열수]
제가 알고 있기로는 딸 사진이 공개된 것은 처음으로 알고 있고요. 지난번 9월달에 얘가 김주애다, 9월달에 공연할 때 그때 나오기는 했는데 대부분 판단한 것은 또 아니라고 얘기를 해요. 그리고 만일 그게 맞다라고 하면 둘째 딸이 아니고 셋째 딸일 가능성도 있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어찌 됐든 이렇게 아주 공개적으로 보란듯이 이렇게 한 것은 처음이라고 봐야죠.
지금 알려진 바로는 일단 둘째 딸 김주애가 있고 첫째 아들이 있고 또 셋째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잖아요. 그런데 첫째 아들 공개하지 않고 왜 둘째 딸을 공개했을까, 여기에 대한 궁금증도 있는 것 같아요.
[김열수]
리설주하고 결혼한 게 2009년이잖아요. 그래서 2010년도에 아기를 낳았는데 그게 아들이라고 우리가 추정이 되고요. 그리고 2013년도에 낳은 것이 딸이라고 추정이 되고 그리고 2017년도에 낳았는데 그것은 성별이 아직까지 확인은 안 됐다. 딸일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들 이야기는 하고 있는데 모든 것이 추정일 가능성이 높고요. 그리고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큰애는 우리 한국 나이로 보면 2010년생이니까 13살이잖아요. 그러니까 중학생이고 둘째 아이는 딸인데 얘가 우리 한국 나이로 따지면 10살이거든요.
물론 엊그제 공개된 사진을 보면 10살 치고는 조금 크다는 생각은 들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일 이게 맞다라고 하면 아마 첫째는 아들이기는 하지만 지금 북한에 없을 수도 있고 과거에 김정은이 했던 것처럼 다른 나라에 유학 가 있을 수도 있잖아요. 또 만일 첫째 아들이 아주 정상적인 아들이라고 한다면 후계자이기 때문에 후계자를 직접 공...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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